영화 비상선언 줄거리 + 솔직 후기

영화 비상선언

비상선언은 비행기에서 발생한 바이오테러 공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항공 재난 영화다. 영화는 배우 전도연,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등이 출연하고, 2021년 제74회 칸 영화제에서 첫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로 뛰어난 캐스팅 효율성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영화 비상선언 줄거리

"비상선언" 재난 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이다.

 

영화 비상선언 줄거리

인호(송강호)의 아내가 자신 없이 하와이로 휴가를 떠나는 지친 수사관 인호를 소개한다. 경찰서에서 그는 어둠에 싸인 한 남자가 비행기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비디오를 본다. 다른 경찰관들은 그 말을 공허한 협박으로 치부하고, 인호는 배우자를 떠올리며 수사를 택한다.

영화 비상선언 줄거리

 

공항에 줄을 서 있는 재혁(이병헌)과 딸. 재혁은 그녀를 지나치게 보호하며 그녀가 화장실에 가는 것을 간신히 허용한다. 여자화장실의 긴 줄을 보고 그녀는 오히려 남자화장실에 들어선다.

 

영화 비상선언 줄거리

 

동시에 진석(임시완)은 항공사 카운터 직원에게 가장 붐비는 항공편 정보를 묻고 번호 노출을 거부하자 그녀를 욕한다. 진석은 남자화장실로 들어가 몸에서 노란가루를 꺼내고 수상한 행동을 한다. 화장실에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지만, 진석이 이야기할 기회가 있기 직전에 재혁은 딸을 데려온다. 편집증적인 진석은 재혁과 딸이 하와이행 비행기를 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을 따라가기 위해 편도 티켓을 사기로 결심 한다.

 

영화 비상선언 줄거리

 

재혁과 딸 그리고 인호의 아내 등을 비롯한 사람들은 각자의 여행에 대해 들떠 수다를 떤다. 조종사 현수(김남길)는 승무원들에게 비행기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준비시킨다.

 

영화 비상선언 줄거리

 

테러 위협에 대한 조사를 위해 인호는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악취가 나는 텅 빈 집으로 간다. 그 안에서 그는 랩으로 단단히 덮인 썩어가는 시체를 발견하고, 조사를 통해 시신은 분말 형태로 운반된 바이러스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다. 전염성이 매우 강할 뿐만 아니라, 이 바이러스는 발진과 모세혈관을 촉발하여 감염된 사람들의 임박한 죽음을 초래한다.

 

영화 비상선언 줄거리

 

이 집은 진석의 것이고, 인호는 자신의 아내가 진석과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인호는 국토교통부 장관 숙희(전도연)를 만나, 비행기 안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방법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수천 마일 상공에서 진석은 비행기 화장실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미친 듯이 미소를 지으며 자리로 돌아간다.

 

비상선언 후기

영화 비상선언 솔직 후기

 

영화 초반에 진석이 테러리스트 악당으로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는 탁월하다. 관객을 긴장하게 만드는 끝없는 반전이 있으며, 그 사이에 가벼운 유머가 흩뿌려져 있다.

 

강렬한 사운드 결과로 증폭된 우수한 앙상블은 관객을 캐릭터의 곤경에 몰입하게 하고 실제로 액션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임시완은 글로벌 영화계의 초심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미친 진석 역으로 소름 돋는 효율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를 보며 짜릿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비상선언은 꼭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