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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영화 이야기

영화 헌트 줄거리 후기 결말 이정재 정우성 출연진

by Gensesis.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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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 줄거리 후기 결말 이정재 정우성 출연진

 

영화 헌트

 

2022년 8월 10일에 개봉한 ‘헌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배우 이정재의 영화감독 데뷔작인 헌트는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의 일반영화로 상영시간은 125분15초 입니다.

요약정보 : 일반영화, 액션, 드라마, 125분 15초,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첩보, 액션, 드라마
개봉일 : 2022년 8월 10일
제작연도 : 2022년
감독 : 이정재

 

헌트 줄거리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된다.

 

헌트 후기 (스포일러 주의)

 

1980년대 독재정권 아래 남한의 불안정한 상황을 배경과 민주주의를 외치는 학생 시위대를 배경으로 한 헌트는 충분한 정치적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헌트 줄거리 후기 결말 이정재 정우성 출연진

 

헌트 영화의 줄거리나 시대적 배경, 박평호와 김정도의 관계를 어느 정도 알고 영화를 시청한다면 영화가 재미있고 쉽게 와 닿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꼬여 있는 줄거리, 복잡하고 빠른 속도의 장르적 음모,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기만과 비밀로 가려져 있어 영화가 쉽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이모개 감독의 날카로운 영상미, 김상범 감독의 추진력 있는 편집, 조영욱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선율이 헌트에 기술적인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역동적인 장면별로 인상적이고 웃음을 주는 포인트 장면들이 더해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서로 의심하며 안기부 내부에 있는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는 것과 대통령 암살에 대한 진실을 밝혀 나가는게 헌트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헌트 결말 부터 말하자면 안기부 내부에 있는 스파이 동림의 정체는 박평호이고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하는 건 김정도이며, 박평호는 살아남고 김정도는 죽게 됩니다.

 

 

 

박평호와 김정도가 위의 목적을 가지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박평호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동림이 된 것이고 김정도는 과거 군인일 때 광주에서 사람들이 죽는걸 보고 그 사람들이 죽음이 부당하다고 느껴 독재하는 대통령을 암살하여 나라를 바로 잡으려 했습니다.

 

 

영화 헌트 줄거리 후기 결말 이정재 정우성 출연진

 

헌트는 진행 과정에 있어서 대칭 구조를 보여줍니다. 영화 초반부 미국에서 대통령 암살 사건이 있었고, 그다음 박평호가 일본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후반부에 가면 김정도가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 방콕에서 대통령 암살 사건이 한 번 더 나오면서 비슷한 장면의 반복으로 특이한 수미상응 구조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관전 포인트는 수미상응 구조에서 박평호와 김정도가 어떻게 대립하고 갈등이 해소되는가입니다.

 

 

 

영화 초반부 박평호는 김정도를 싫어하고 이야기 중간중간 의도적으로 반감을 드러냅니다.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 반감은 더 커집니다. 이 감정은 김정도에게 조유정이 잡히면서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박평호가 조유정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가족으로 생각하는 조유정을 김정도가 심문할 때 박평호가 난입한 것도 이해가 됩니다.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김정도가 박평호의 동림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는데도 두 사람은 손을 잡게 됩니다.

 

 

 

김정도 입장에서는 박평호를 이용하는 게 더 도움 및 득이 되는 상황이 되었고 박평호는 김정도가 자신을 도와줬으니 반감이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 진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방콕에서 각자의 목적을 이루려고 합니다. 대통령이 암살 당하면 북한군이 남한으로 내려오니 박평호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을 살리려고 하고, 김정도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대통령을 죽일려고 합니다.

 

결국엔 김정도는 박평호를 원망하며 죽게 되고 김정도에 대한 반감이 사라진 박평호는 그의 인식표를 챙겨서 가족에게 전해줍니다.

 

 

헌트 출연진

 

 

주연 배우

이정재(박평호), 정우성(김정도)

 

 

 

조연 배우

전혜진(방주경), 허성태(장철성), 고윤정(조유정), 김종수(안부장), 정만식(양보성), 임형국(운반자), 정경순(천보산), 정재성(표동호), 송영창(강부장), 강경헌(정도 아내), 임성재(보안사), 정성모(김순식 장군)

영화 헌트 줄거리 후기 결말 이정재 정우성 출연진

 

 

특별 출연

박성웅(동경지부요원1), 조우진(동경지부요원2), 김남길(동경지부요원3), 주지훈(동경지부요원4)

 

우정 출연

황정민(리중좌), 이성민(조원식), 유재명(최대표)

 

단역

손성호(남한 대통령), 김학선(신기철), 오만석(강기자), 김문찬(기술자), 박건우(스포츠 사내), 이채은(양보성 딸), 김윤도(김혁수), 송덕호(남학생1), 이서한(남학생2), 장서경(여학생), 김찬형(국내팀 요원1), 송철호(국내팀 요원2), 김형범(국내팀 요원3), 경성환(국내팀 요원4), 김동훈(국내팀 요원5), 윤정섭(해외팀 요원1), 최우준(해외팀 요원2), 정재현(해외팀 요원3), 이정민(해외팀 요원4), 김효준(해외팀 요원5), 차래형(동경지부 요원5), 박중근(동경지부 요원6), 홍성덕(목성사 사내1), 박윤희(목성사 사내2), 문정대(목성사 사내3), 이도국(목성사 사내5), 이한주(터널 사내), 고서희(표동호 아내), 손경원(이주명 대사), 이태형(자료분석실 과장), 조진결(자료분석실 직원), 고경만(대외 종부 조사부 지휘관), 김호준(강령군 작전장교), 김은우(북한군), 정종우(목성사 건장남), 박민이(형사과장), 윤대열(형사1), 김완수(형사2), 김결(의사), 김덕주(정도 엄마), 민경옥(양보성 엄마), 김송일(교수), 이가경(정도 여비서), 차우진(지하벙커 경비병), 박민정(전경자), 옥주리(학사주점 주인), 김동규(학사주점 학생), 조광유(제 1호), 박도영(목성사 소각 남직원), 조혜린(목성사 소각 여직원), 박병관(일본 화장터 직원), 이도헌(고문학생1), 이주안(고문학생2), 손승범(고문학생3), 장재혁(고문학생5), 이상혁(고문학생6), 박인국(고문학생7), 문유성(고문학생8), 김동형(강령군 북한군1), 김시원(강령군 북한군2), 배정환(강령군 북한군3), 이시안(강령군 북한군4), 정상균(강령군 북한군5), 박영준(강령군 북한군6), 최기표(강령군 북한군7), 김재환(강령군 북한군8), 남열(강령군 북한군9), 정용식(강령군 북한군10), 태윤(강령군 북한군12), 박형준(강령군 북한군13), 백승우(강령군 북한군14), 이찬희(택시정비소 남한군1), 전현석(택시정비소 남한군2), 김준한(택시정비소 남한군3), 장나라(택시정비소 남한군4), 이웅규(택시정비소 남한군5), 이지영(택시정비소 남한군7), 진가민(택시정비소 남한군8), 허윤(택시정비소 남한군9), 권민경(광주거리 유가족1), 이재원(광주거리 유가족3), 김명선(뉴스화면 피해자2), 김의신(뉴스화면 피해자3), 조영미(뉴스화면 피해자4), 최은애(뉴스화면 피해자5), 백경윤(북한 난수 방송 목소리), 박서희(북한 난수 방송 목소리), 박민정(TV뉴스 앵커 목소리), 김기태, 김재환, 김한솔, 서문호, 여이레, 이도군, 홍지원

 

이상으로 영화 헌트 줄거리, 후기, 결말, 출연진였습니다. 이정재 배우겸 감독의 첫 영화, 다소 아쉬운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뛰어난 연기 실력만큼 다음 영화는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우리에게 찾아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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